2015.04.26 23:23

조우성 변호사의 '그라운드의 한비자, 김성근' (12) 

누군가를 알아 주고 인정해 준다는 것

 

요즘 한화이글스의 권혁 선수가 장안의 화제다.


삼성 라이온즈에 있을 때는 그리 빛을 발하지 못했는데,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고 나서 팀의 중추 역할(마무리 투수)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권혁 선수는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면서 몸은 힘들지만 선수생활 중 가장 행복하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050631

 

김성근 감독은 권혁 선수가 흔들릴 때 마운드에 올라가 따뜻한 격려를 하고 널 믿는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다.


 


권혁 선수가 이야기하는 나를 알아준다는 것의 의미.

오늘은 한비자가 아닌 사마천 사기의 자객열전예양편을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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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인은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해 용모를 꾸민다.

- 사마천 사기, 자객열전 예양편 - 



예양은 중국의 옛 진()나라 사람이다.

원래 범씨중행씨를 섬겼으나 명성을 얻지 못하다가 지백을 섬겨 중용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데 조양자가 지백을 타도했고, 그로 인해 예양은 쫓기는 몸이 됐다.

예양은 늘상 이렇게 말했다.

 

뜻 있는 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성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용모를 아름답게 꾸민다고 했다. 지백이 나를 알아주었으니 나는 반드시 지백을 위해서 원수를 갚겠다”.

 

1차 시기

 

예양은 이름을 바꾸고 궁중의 변소 일을 하는 죄수로 가장해 들어가 비수를 품고 조양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변소를 들르는 조양자. 그런데 그 날 따라 이상하게도 가슴이 두근거리자 수상히 여겨 일꾼으로 가장한 예양을 붙잡아 심문한 끝에 그 실체를 알아냈다.

지백을 위해 원수를 갚으려 했다는 예양의 자백에 좌우 신하들은 당장 처형할 것을 조양자에게 권했으나 조양자는 의로운 사람이다. 내가 조심해서 피하면 된다며 풀어줬다.

 

2차 시기

 

그러자 예양은 포기하지 않고 몸에 옻칠을 해 피부병 환자를 가장하며 숨어 다니다가 조양자가 다니는 길목의 다리 밑에서 기다리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이번 역시 조양자가 탄 말이 놀란 듯이 하여 살피니 예양이 숨어 있음을 알아 그를 붙잡아 꾸짖었다.

 

그대는 전에 범씨와 중행씨를 섬기지 않았나. 그런 범씨와 중행씨를 지백이 멸했는데 어찌하여 범씨와 중행씨를 생각지 않고 지백만을 위해 나를 죽여 원수를 갚으려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양은 나는 분명 범씨와 중행씨를 섬겼으나 그들은 날 범인(凡人)으로 대우했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범인으로 보답했습니다. 그러나 지백은 저를 국사(國士)로 특별히 대우하였기 때문에 나 또한 국사로서 그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조양자는 탄식을 하면서 말했다.

! 아깝도다. 그대가 지백을 위해 충의를 다했다는 명예는 이미 성취했다, 과인도 더는 너를 놓아줄 수가 없구나!”라고 하였다.

 

그러자 예양은 조양자의 옷이라도 내려주면 이를 베고 죽겠다고 했다. 조양자는 예양의 마지막 소원들 들어 자신의 의복을 내려주자, 예양은 그 의복을 벤 것으로 죽은 주군의 원수를 갚은 셈치고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존 듀이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라고 했다. 인간관계론으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 역시 같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전 우주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다.

진정한 마음으로 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해 줄 때, 그 마음은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우리가 역사를 포함한 인문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

사마천은 자객열전의 예양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근본 밑바탕에는 그 사람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있음을 우리에게 설명하려 하는 것이 아닐까.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4.10.26 21:08

사마천 사기에서 배우는 '인간중심 리더십'









志士는 자신을 알아준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 자객 예양

복수의 끝을 보여준 오자서를 중국인들은 왜 좋아할까 - 掘墓鞭屍(굴묘편시)

하찮은 재주라고 얕보지 마라. 쓰기 나름인 것을 - 鷄鳴狗盜(계명구도)

인격의 향기는 뽐내지 않아도 널리 퍼지고 인정받는다 - 桃李不言 下自成蹊 (도리불언 하자성해)

나를 알아주는 이 없음의 슬픔 – 伯牙絶絃(백아절현)

현자를 얻기 위한 마음의 자세 – 一沐三捉(일목삼착)



친구가 무엇인지 묻는다 – 管鮑之交(관포지교)

시정잡배의 우정도 우정인가 – 市道之交(시도지교)

우정의 실체가 드러날 때 - 一貴一賤  交情乃見(일귀일천 교정내현)

내 나라를 위함인데 이 정도야 - 刎頸之交(문경지교)







진실로 용기 있는 자는 가벼이 죽지 않는다 – 季布의 재기

궁형을 감수한 사마천, 무엇을 위함인가?

3년을 울지 않고 날지 않은 새는 무엇을 기다리나? - 不飛不鳴(불비불명)

의미 있는 죽음과 의미없는 죽음 – 九牛一毛(구우일모)

너의 가랑이 밑을 기어가마. 대신 내 꿈을 더럽히진 마라 - 跨下之辱(과하지욕)

20년, 그 정도는 참고 기다릴 수 있다 - 臥薪嘗膽(와신상담)




막을 것인가 뚫을 것인가, 치수의 지혜 – 곤(鯤) vs 우(禹)

탕왕의 현명한 리더십, 덕망(德望)과 덕망(德網) 

어설픈 자와는 큰 일을 도모하지 말라 - 竪者不足與謀(수자부족여모)

3인자가 취할 수 있는 절묘한 처세 – 天下三分(천하삼분)

세 사람이 같은 말로 모함해도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가 - 三人成虎(삼인성호)

내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날뛰면? - 得意揚揚(득의양양)

내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날뛰면?(2) - 多多益善(다다익선)

설득은 상대의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안 된다 – 솥을 잡은 이윤



리더의 양심을 지키는 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것 – 宋襄之仁(송양지인)

순간의 공명심 때문에 흔들릴 것인가? – 錦衣夜行(금의야행)

사마천이 평가하는 항우의 모습

사마천이 바라보는 유방과 항우의 차이

체험이 따르지 않은 탁상공론의 참혹함 - 紙上兵談(지상병담)

노정객(老政客)의 Cool한 가르침 - 富貴多士 貧賤寡友(부귀다사 빈천과우)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옛 생각에 매몰된 자의 최후 – 兎死狗烹(토사구팽)

박수칠 때 떠나라 – 攻城身退(공성신퇴), 知止(지지)







계포의 약속은 천금보다 무겁다 - 季布一諾(계포일락)

죽은 이와의 약속도 지키는 마음 – 季札掛劍(계찰괘검)

약속도 가려서 지켜야 하리 - 尾生之信(미생지신)



강의요청문의 : (주)이포비 함정훈 팀장(02-568-2420)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8.20 02:08


조우성 변호사의 오디오 서재


2013. 8. 18.까지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1. 한비자 리더십



<1> 부하의 지혜를 빌려라





<2> 리더는 쉽게 두려움을 내색해서는 안된다.





<3> 자기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라




<4> 진정한 설득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했을 때 가능하다






2. 멘토 사마천







<1> 한신의 과하지욕





<2>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3> 득의양양




<4> 잘 나갈 때와 못 나갈 때의 차이





3. 법



<1> 투자받는 사람이 알아야 할 6가지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1.14 03:02


조우성 변호사의 2104년 리더십 강좌 리스트



1. 과정명 : 한비자의 “난세를 돌파하는 독한 리더십”


○ 과정 소개


난세인 춘추전국시대에 군주를 위해 목숨을 건 충언을 했던 한비자, 그의 키워드인 법, 술, 세를 바탕으로 독(毒)한 규율을 앞세워 조직을 장악하고 감독(督)해야 하지만, 동시에 부하들을 격려(篤)하고 부하들의 마음을 읽으며(讀) 자신과 외로이 직면(獨)하는 동양 최고의 강력한 리더십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는 강좌.



○ 수강 대상


√ C 레벨 임원

√ 팀장, 프로젝트 매니저


○ 강좌 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16시간 웍샵


○ 왜 ‘한비자의 “난세를 돌파하는 독한 리더십”’인가


√ 고전 한비자의 내용에 결합되는 실제 경영사례 제시

√ 사례별로 Tip 및 체크리스트 제공

√ 흔들리지 않는 강한 마음이 난세를 돌파하는 핵심이라는 점을 제시

√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제1부 法 - 부제 (法으로 조직을 바로 세워라) - 毒

                


[1] : 직원의 말이 실천되는지 살펴보라

[2] :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주의하라

[3] : 침묵하는 임원에게는 그 의견을 물어라

[4] : CEO의 피드백은 남달라야 한다

[5] : CEO는 아이돌 스타가 아니다


[6] : 미혹하는 직원을 조심하라

[7] : 적정한 상과 벌을 주어야 한다

[8] : 엄격하되 모욕은 주지 말라

[9] : CEO는 악역을 마다하지 말라

[10] : 진정으로 CEO를 사랑하는 직원을 기대하긴 어렵다

 

 

제2부 術 - 부제 (術로 직원을 다스려라) - 督, 篤



[11] : 어설픈 조언과 컨설팅에 현혹되지 말라

[12] : 작은 지혜, 작은 충성을 경계하라

[13] : 직원의 말을 들을 때는 술에 취한 듯하라

[14] : 진정으로 조언을 청취하라

[15] :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심의를 살펴라


[16] :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의 중요함

[17] : 부하의 지혜를 빌려라(혼자 장기를 부리지 말라)

[18] : CEO의 호의가 갖는 힘

[19] : 조직원들의 CEO에 대한 민감도를 최대한 활용하라

[20] : 조직 외의 인재를 영입할 때 그 파급효과를 고려하라

[21] : 패거리차원의 인화단결과 칭찬에 현혹되지 말라

 

 

제3부. 勢 - 부제 (勢로 조직을 발전시켜라) - 讀, 獨

 


[22] : 신뢰에는 항상 배신의 가능성이 따를 수 있음을 잊지 말라

[23] : 권한 외의 행위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

[24] : 권력을 나눠 갖는 것은 위험하다

[25] : CEO는 조직내부의 암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26] : CEO와 임직원의 입장차이는 Cool하게 인정하라

[27] : CEO는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을줄 알아야 한다

[28] : 모든 일엔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29] : 작은 조짐과 기미에 민감하라



[30] : 초심을 잃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하라.

[31] : CEO는 두려움을 쉽게 내색해서는 안된다.

[32] : CEO와 임직원은 이해관계로 뭉쳐있음을 잊지 말라

[33] : CEO가 속마음을 간파당하거나 충고를 누설해서는 안된다

[34] : 간접적으로만 칭찬하고 벌을 줄 수 있다면 장악력은 위기상황이다

[35] : CEO가 서서히 권한을 상실하는 경우







2. 과정명 : 멘토 사마천의 인문리더십 “사람이 답이다”


○ 과정 소개


사마천이 남긴 불멸의 역사서 ‘史記’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의 궤적을 따라가 보면서 인간에 대한 직면, 통찰을 통해 리더십의 요체가 인간에 대한 이해에 있음을 알려주는 강좌


○ 수강 대상


√ C 레벨 임원

√ 팀장, 프로젝트 매니저


○ 강좌 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왜 ‘멘토 사마천의 인문리더십 “사람이 답이다”’인가


√ 사마천 사기 중 인간관계의 정수(精髓)를 담은 사례의 추출

√ 실제 소송사건 사례를 통해 사기의 가르침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

√ 현장에서 실제 인용 가능한 다양한 어록, 문구 제시

√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1부 : 認


志士는 자신을 알아준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 자객 예양

복수의 끝을 보여준 오자서를 중국인들은 왜 좋아할까 - 掘墓鞭屍(굴묘편시)

하찮은 재주라고 얕보지 마라. 쓰기 나름인 것을 - 鷄鳴狗盜(계명구도)

인격의 향기는 뽐내지 않아도 널리 퍼지고 인정받는다 - 桃李不言 下自成蹊 (도리불언 하자성해)

나를 알아주는 이 없음의 슬픔 – 伯牙絶絃(백아절현)

현자를 얻기 위한 마음의 자세 – 一沐三捉(일목삼착)


2부 : 交


친구가 무엇인지 묻는다 – 管鮑之交(관포지교)

시정잡배의 우정도 우정인가 – 市道之交(시도지교)

우정의 실체가 드러날 때 - 一貴一賤  交情乃見(일귀일천 교정내현)

내 나라를 위함인데 이 정도야 - 刎頸之交(문경지교)


3부 : 忍


진실로 용기 있는 자는 가벼이 죽지 않는다 – 季布의 재기

궁형을 감수한 사마천, 무엇을 위함인가?

3년을 울지 않고 날지 않은 새는 무엇을 기다리나? - 不飛不鳴(불비불명)

미 있는 죽음과 의미없는 죽음 – 九牛一毛(구우일모)

너의 가랑이 밑을 기어가마. 대신 내 꿈을 더럽히진 마라 - 跨下之辱(과하지욕)

20년, 그 정도는 참고 기다릴 수 있다 - 臥薪嘗膽(와신상담)


4부 : 智


막을 것인가 뚫을 것인가, 치수의 지혜 – 곤(鯤) vs 우(禹)

탕왕의 현명한 리더십, 덕망(德望)과 덕망(德網) 

어설픈 자와는 큰 일을 도모하지 말라 - 竪者不足與謀(수자부족여모)

3인자가 취할 수 있는 절묘한 처세 – 天下三分(천하삼분)

세 사람이 같은 말로 모함해도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가 - 三人成虎(삼인성호)

내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날뛰면? - 得意揚揚(득의양양)

내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날뛰면?(2) - 多多益善(다다익선)

설득은 상대의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안 된다 – 솥을 잡은 이윤


5부 : 哲


리더의 양심을 지키는 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것 – 宋襄之仁(송양지인)

순간의 공명심 때문에 흔들릴 것인가? – 錦衣夜行(금의야행)

사마천이 평가하는 항우의 모습

사마천이 바라보는 유방과 항우의 차이

체험이 따르지 않은 탁상공론의 참혹함 - 紙上兵談(지상병담)

노정객(老政客)의 Cool한 가르침 - 富貴多士 貧賤寡友(부귀다사 빈천과우)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옛 생각에 매몰된 자의 최후 – 兎死狗烹(토사구팽)

박수칠 때 떠나라 – 攻城身退(공성신퇴), 知止(지지)


6부 : 信


계포의 약속은 천금보다 무겁다 - 季布一諾(계포일락)

죽은 이와의 약속도 지키는 마음 – 季札掛劍(계찰괘검)

약속도 가려서 지켜야 하리 - 尾生之信(미생지신)





3. 과정명 : 신념의 기둥 ETHOS로 나를 세워라(부제 : 셀프리더십)


○ 과정 소개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라고 강조한 ‘ETHOS’를 4가지 구성요소(Empathy, Thoughtful, Objective, Self-improving)로 구분하여 각 구성요소별로 구체적인 사례와 액션플랜을 통해 나를 세우고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셀프리더십 강좌


○ 수강 대상


√ 자기계발을 꿈꾸는 모든 임직원


○ 강좌 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16시간 웍샵


○ 왜 ‘신념의 기둥 ETHOS로 나를 세워라’인가


√ 다양한 인문학적 사례 제시를 통한 자기계발의 이론적 토대 제시

√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액션 플랜 제시

√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1부 : ETHOS – Why, What, How

1. 아리스토텔레스의 ETHOS론


2. ETHOS 구성요소 분석

- Empathy

- THoughtful

- Objective

- Self Improving


2부 : Empathy

1. 공감이 중요한 이유

- 성공은 나를 아는 사람으로부터 온다(아이아코카)

- 짐콜린즈의 성공의 의미

- 존듀이,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 : 존중받고 싶은 욕구

- 논리만으로는 설득이 안된다

- 엮여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lligo ergo sum)


2. 타인의 관점을 파악하라

- 100인 100색

- 유사수신행위 사례 : 내 기준으로 판단, 속단할 수 없다는 점

- 스티븐 코비 사례(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

- 내 주위에 누가 힘든가

- 정수기를 팔러 온 친구 이야기

- 백화점 상품권과 편지가 막은 친구의 이혼

 

3. 공감을 위한 방법/Skill

- 미러링

- 라뽀르

- 경청

- detail의 힘(사마자기 이야기)

- 배려의 힘(윌리엄 아더워드)

-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게 하라

- 커뮤니케이션은 메시지 전달이 아니라 생각의 공유다

-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마음의 통로를 열어야 한다(탕왕과 이윤)

 

4. 공감은 또 하나의 성숙

- 見하지 말고 觀하라

- 밀양교에서의 아버지 이야기

- 1인칭 시점을 탈피하고 3인칭 시점으로 올라서라

- 제러미 리프킨이 말하는 공감의 단계

- 타인의 실수에 관대하라

 

3부 : THoughtful

 

1. 나아갈 때

- 危機가 機會인 이유

- 추입하라(도광양회)

- 바다에서 태풍을 만났을 때(경험많은 선장들의 충고)

- 풍림화산에서 배우는 지혜

 

2. 멈춰서야 할 때

- 외야(外野)는 책임을 지지 않난다.

- 장량의 지혜, 知止

- 아이가 칼을 들고 있을 때 왜 칼을 뺐는가?

- 리카싱의 ‘조금 덜 챙겨라;

- 스스로 옳다고 생각할 때 한 템포 줄이는 법

 

3. 실패를 당했을 때

- 기본적인 생각 : 결국 ‘내가 빚은 것’이다.

- 밑짐의 힘, 오뚜기의 원리, 무게중심이 아래에.

- 대나무의 매듭에서 배우는 지혜

- 연잎은 왜 물방울이 맻히지 않나

- 싹을 틔워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일이 있고, 꽃을 피워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일도 있다.

- ‘자기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라’ (한비자)

- 인생은 패키지 딜이다

- 명심하라, 모든 성공은 언제나 장애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4. 작은 성공을 이뤘을 때

- 새옹지마의 뜻

- 인생은 屈과 飛의 연속(굴비 굴비)

- 지키는 것의 중요성(列子)

- 산유자익 선기자추(한비자) 

- 항상 Plan B를 생각하라(윤윤수 회장)

- 어제의 홈런이 오늘의 게임을 이기게 해주지는 않는다

- ‘세설신어’가 말하는 3대 불행의 공통점

- '응립여수 호행사병'(鷹立如睡 虎行似病) '매는 조는 듯이 앉아 있고 호랑이는 병든 듯 걷는다.'

 

4부 : Objective


1. Speed보다 중요한 Direction

- 멘토의 중요성

- 세네카가 말하는 방향성의 중요성

- 바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무엇 때문에 바쁜가가 중요하다(데이비드 소로우)

- 미션과 비전 설정의 중요성

- 중요한 것을 먼저하라

- 프레임의 힘

- 실천방법 : Color Bath

- 손틈방지약 (장자)


2.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라

- 직면의 어려움

- 셀리그만의 ABC 모델(잘못된 스토리텔링을 조심하라)

- Link vs Hang

- 정채봉의 시 : 세탁소

- “뜬다”와 “난다”의 차이

- 허약한 정신의 속성

 

5부 : Self Improving


1. 조금씩 나아진다.

- "유수지위물야 불영과불행(流水之爲物也 不盈科不行)"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 주역 계사전)

- 동악성제수훈(배움을 게을리하는 것의 리스크)

- 하룻밤 성공을 꿈꾸지 말라(앵그리버드)

- 하루에 한페이지씩(구로자와 아키라)

- 몸에 익히는 것 vs 뇌에 익히는 것

- 자세를 낮춰야 물을 얻는다(궁신접수)

- 작은 성공을 이끌어 내는 것의 중요함

 

2. 전심전력하라.

- 서정주의 국화옆에서

- 올림픽에서 배우는 인생살이의 교훈

- 기복없음의 중요성

- 바둑의 復棋에서 배우는 교훈

- 린드버그의 직면

- 지식근로자는 ‘연속적인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피터 드러커)

 

3. 자중자애하라

- 가난하더라도 자기를 가꾸라(채근담)

- 맥간공예 창시자 이상수 님

-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힘든 파트는? 세컨드 바이올린

- 거울 속의 나는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 우체부 프레드

- 서른 아홉에 인생꼬인 정약용 선생

 

4. 좋은 준거집단의 중요성

- 마스터마인드 그룹

- 주파수와 공명

- ‘혼자 밥먹지 말라’ 중에서

 

6부 : 결어

 

에토스는 중력장과 시공간을 왜곡한다.

나는 나의 에토스를 믿는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1.05 02:34

<사마천이 말하는 친구의 종류>


사마천 사기(史記) ‘계명우기(鷄鳴偶記)’편에서는 친구의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는 외우(畏友) : 덕과 의로써 서로를 연마하고, 과실이 있으면 이를 충고할 수 있는 경외로운 친구

둘째는 밀우(密友) : 급한 일을 함께 하고, 생사가 달린 것을 서로 의탁할 수 있는 친구

셋째는 일우(昵友) : 고되고 힘든 일을 기꺼이 하고, 함께 즐기는 친구

넷째는 적우(賊友) : 이익을 서로 빼앗고, 재난을 바라는 도둑같은 친구



이어 사마천은 ‘도덕상 서로를 격려하고, 과오와 실수가 있으면 서로 충고하고 돕는 경외로운 벗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고 고생을 함께 하며 생명을 위탁할 수 있는 비밀스런 친구가 나의 인생에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12.10 00:06

조우성 변호사의 멘토 사마천 (19) 사마천이 평가하는 항우 


개인적인 능력이나 집안배경 등에 비추어 봤을 때, 도저히 유방은 항우의 적수가 아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유방이 승리했고, 항우는 패배했다.


항우의 스타트는 순조로왔다.


그는 용맹함과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단 3년 만에 제후들을 복종시켰다. 자신을 패왕이라 부르게 했던바, 천하가 곧 항우의 수중에 들어올 것 같았다.


그러나 항우의 문제는 정치를 몰랐다는 점, 측근들을 믿지 않았다는 점, 무엇보다 대세의 흐름과 민심의 동향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또 그의 치기어린 마음도 한 몫했다. 오로지 고향 사람들에게 으스대기 위해 관중을 버리고 자신의 고국인 초나라와 가까운 곳에 도읍을 정한 것도 대세를 거스른 결정적 실책이었다.


항우는 자기과시가 심했다.


사마천은 다음과 같이 항우를 평가했다.


“스스로 공로를 자랑하고 자신의 사사로운 지혜만 앞세움으로 인해, 과거의 행적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채 그저 힘만으로 천하를 굴복시키려다 5년 만에 나라를 망치고 스스로의 몸도 망쳤다.”


“그러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왜 패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 것이지, 내가 싸움을 잘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애꿎은 하늘을 원망했다.”


유방의 행동은 다소 음험하고 기분 나쁜 측면이 있었지만 끈질겼던 반면, 항우는 통쾌했지만 단순했다.


유방의 카리스마는 위기상황에서도 포기를 몰랐지만, 항우의 카리스마는 결정적인 순간에 맥없이 무너졌다.


항후가 마지막 해하 전투에서 아끼는 애첩 우희(우미인)를 데리고 와서 “우미인이여, 우미인이여, 그대를 어찌할까?”라는 죽음의 이별노래를 부른 것은, 항우의 기질이 궁극적으로는 낭만에 바탕을 두고 있었음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리더의 카리스마는 현실이지 낭만이 아니다.


사마천은 몇 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장군이 아니라 큰 전쟁에서 승리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항우가 가졌던 단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넌지시 제시하고 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12.07 04:07

조우성 변호사의 멘토 사마천(17) 불비불명(不飛不鳴)



■ 인용


1) 초나라 장왕(莊王)은 즉위 후 술과 여자에 빠져 3년이란 세월을 흘려보냈다. 장왕은 즉위하면서 “감히 입바른 소리 하는 사람이 있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 그러나 장왕이 정사(政事)를 게을리 하는 것을 보다 못한 ‘오거’가 수수께끼를 내는 방식으로 장왕에게 충고한다.


오거 : 3년을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가 있다면 대체 그 새는 어떤 새일까요?


장왕 : 흠... 3년을 날지 않았다면, 장차 날았다 하면 하늘을 찌를 듯이 날 것이며, 3년을 울지 않았다면 장차 울었다 하면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았으니 그만 물러가도록 하라.


3)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장왕의 방탕한 생활이 바뀌지 않자 이번에는 곁에서 왕을 모시던 ‘소종’이 참지 못하고 왕에게 직언을 하려 했다. 그러자 장왕은 화가 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장왕 : 만약 내가 그대 말을 듣지 않겠다면?


소종 : 이 몸이 죽어 왕께서 현명해 진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4) 그러자 장왕은 거짓말처럼 그 날부터 놀이를 중단하고 오로지 정무에만 힘을 쏟았다.


5) 사실 장왕은 지난 3년간 놀고 먹은 것이 아니었다. 은밀히 조정의 동태와 신하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폈다. 허허실실 전법을 쓴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장왕은 누구와 함께 일을 할 것인지, 그리고 누구를 내칠 것인지를 결정하면서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6) 장왕은 3년 만에 인사정책을 실시하면서 자신에게 죽음을 무릅쓰고 직언을 했던 ‘오거’와 ‘소종’을 재상으로 발탁했고, 그 결과 초나라의 국력은 하루가 다르게 강해져 단숨에 정나라를 정복하고 장왕은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覇者)가 되었다.



■ 생각


1) ‘3년을 울지 않고 날지 않는다’는 3년 불명불비, 줄여서 불비불명(不飛不鳴)이라는 고사성어는 장왕에게서 나온 것이다.


2) 이 말은 장차 큰 일을 할 사람이 그 뜻을 숨긴 채 남모르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 되었다. 또한 재능이 있는 자가 재능을 발휘할 때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일단 뜻을 펼치면 큰일을 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인다.


3) 자신이 이끄는 조직을 속속들이 알아채기 위해 3년이란 시간을 준비한 장왕의 치밀함이 돋보인다.


4) ‘불비불명’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빛을 감추고 밖에 비치지 않도록 한 뒤, 어둠 속에서 은밀히 힘을 기른다’는 뜻의 ‘韜光養晦’와 비슷한 의미다.



지금 날지 못하고 있는 당신, 

울지 못하고 있는 당신.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라. 


힘을 기르기 위해 날지 않고, 울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단련과 축적의 시간이 끝나는 그 날, 


나는 힘차게 날아 올라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리라.















임재범- 비상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랬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것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줄꺼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건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12.07 03:11

조우성 변호사의 멘토 사마천(15) 우정의 실체가 드러날 때


■ 인용


一死一生  乃知交情    일사일생 내지교정


一貧一富  乃知交態    일빈일부 내지교태


一貴一賤  交情乃見    일귀일천 교정내현.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살아 있으면 우정의 진심을 알게 되고,


한 사람은 가난하고 한 사람은 부유하면 우정의 태도를 알게 되고,


한 사람은 출세하고 한 사람은 천하면 우정의 진정성이 나타난다.


- 사마천 사기, 급암열전 중 - 



■ 생각


사마천은 '사기'에서 다양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상황이 좋을 때는 모든 것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상황이 극명히 대립될 때(차이가 날 때)

둘을 지탱하던 우정의 끈은 더 단단해 지기도 하지만, 꼬이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한다.


좋은 시절의 관계만으로 섵불리 우정을 논하지 말라는 사마천의 가르침...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12.07 02:54

조우성 변호사의 멘토 사마천(14) 덕망(德望)과 덕망(德網)


■ 인용


탕왕이 교외로 나갔다가 사방에 그물을 치고 “천하의 모든 것이 내 그물로 들어오게 하소서”라고 기원하는 사람을 만났다.

탕왕은 이를 보고 “허! 한꺼번에 다 잡으려고 하다니”하면서, 그를 비키라고 하고는 그물 중 세 면의 그물을 치우게 했다.

그리고는 “왼쪽으로 가고 싶어 하는 것은 왼쪽으로 가게 하고, 오른쪽으로 가고 싶어하는 것은 그 쪽으로 가게 하소서. 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만 내 그물로 들어오게 하소서”라고 빌게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제후들은 “탕왕의 덕이 지극하구나. 그 덕이 금수(禽獸)에까지 이르렀으니”라며 감탄했다.


- 殷 本紀 중 - 






■ 생각


여기서의 그물은 ‘통치의 그물’이라는 중의적(重意的)으로 사용되었다.


정치를 비유할 때 작은 물고기조차 빠져나갈 수 없도록 촘촘하게, 그리고 온 사방에 걸쳐 그물을 치는 것은 백성들을 고달프게 할 뿐만 아니라 통치자에 대한 신뢰와 존경도 상실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사마천은 넉넉한 덕과 여유를 갖추고 꼭 문제가 될 부분에 한해서만 간섭과 규제(그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통치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결국 이런 리더가 치는 그물은 덕으로 친 그물, 덕망(德網)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내가 치고 있는 망이 너무 촘촘할 뿐만 아니라 온 사방을 휘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그물의 '벡터값'을 돌아볼 일...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12.01 01:17

조우성 변호사의 멘토 사마천(13) 

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N사 김대표는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에 고민이 많다.

사업초기에는 회사를 같이 키워보자는 꿈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자 직원들은 “그 꿈은 사장님의 꿈이지 내 꿈은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어정쩡한 반응을 보였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자 이번에는 금전적인 보상을 당근 삼아 직원들의 사기를 독려해 보려 했다.

그런데 이 조치도 어느 정도 지나자 소위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내게 의견을 묻는 김대표. 


나라고 뾰족한 묘안을 내 놓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사기의 자객열전 중 예양(豫讓)의 스토리를 들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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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예양은 중국의 옛 진(晉)나라 사람이다

원래 ‘범씨’와 ‘중행씨’를 섬겼으나 명성을 얻지 못하다가 ‘지백’을 섬겨 중용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데 조양자가 지백을 타도했고, 그로 인해 예양은 쫓기는 몸이 됐다.

예양은 늘상 이렇게 말했다.


“뜻 있는 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성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용모를 아름답게 꾸민다고 했다. 지백이 나를 알아주었으니 나는 반드시 지백을 위해서 원수를 갚겠다”.


1차 시기


예양은 이름을 바꾸고 궁중의 변소 일을 하는 죄수로 가장해 들어가 비수를 품고 조양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변소를 들르는 조양자. 그런데 그 날 따라 이상하게도 가슴이 두근거리자 수상히 여겨 일꾼으로 가장한 예양을 붙잡아 심문한 끝에 그 실체를 알아냈다.

‘지백을 위해 원수를 갚으려 했다’는 예양의 자백에 좌우 신하들은 당장 처형할 것을 조양자에게 권했으나 조양자는 “의로운 사람이다. 내가 조심해서 피하면 된다”며 풀어줬다


2차 시기


그러자 예양은 포기하지 않고 몸에 옻칠을 해 피부병 환자를 가장하며 숨어 다니다가 조양자가 다니는 길목의 다리 밑에서 기다리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이번 역시 조양자가 탄 말이 놀란 듯이 하여 살피니 예양이 숨어 있음을 알아 그를 붙잡아 꾸짖었다


“그대는 전에 범씨와 중행씨를 섬기지 않았나. 그런 범씨와 중행씨를 지백이 멸했는데 어찌하여 범씨와 중행씨를 생각지 않고 지백만을 위해 나를 죽여 원수를 갚으려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양은 “나는 분명 범씨와 중행씨를 섬겼으나 그들은 날 범인(凡人)으로 대우했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범인으로 보답했습니다. 그러나 지백은 저를 국사(國士)로 특별히 대우하였기 때문에 나 또한 국사로서 그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조양자는 탄식을 하면서 말했다. 

“아! 아깝도다. 그대가 지백을 위해 충의를 다했다는 명예는 이미 성취했다, 과인도 더는 너를 놓아줄 수가 없구나!”라고 하였다


그러자 예양은 조양자의 옷이라도 내려주면 이를 베고 죽겠다고 했다. 조양자는 예양의 마지막 소원들 들어 자신의 의복을 내려주자, 예양은 그 의복을 벤 것으로 죽은 주군의 원수를 갚은 셈치고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존 듀이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라고 했다. 인간관계론으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 역시 같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전 우주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다.


진정한 마음으로 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해 줄 때, 그 마음은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우리가 역사를 포함한 인문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다. 

사마천은 자객열전의 예양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근본 밑바탕에는 그 사람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있음을 우리에게 설명하려 하는 것이 아닐까.


김대표에게 조금이나마 이 이야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