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8 01:13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것, 무재칠시

분류 : Ethos > Empathy

What is ETHOS?

매력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에게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Ethos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Ethos의 구성요소를 머릿글자를 따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E - Empathy(공감능력)

2) TH - Thoughtful (사려깊은, 지혜로운)

3) O - Objective (객관적인, 냉철한, 목표지향적인)

4) S - Self Improvement (자기계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무재칠시(無財七施), 즉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이 7가지나 있다는 것인데요
'잡보장경'에 나오는 글인데, 저도 예전부터 이 말처럼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자, 그럼, 돈이 없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베풀 수 있다는 것인지
한번 보실래요?


1.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부드럽고 정답게 대하는 것이다.

   얼굴에 환하고 기쁨 가득찬 미소를 머금은 표정은 
   그 자체로도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주는

   소중한 보시(布施)가 되는 것이니라. 


2. 언사시(言辭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대하는 것을 말하니
  사랑의 말,칭찬의 말, 격려의 말,양보의 말,부드러운 말 등이다

  우리가 몸으로 짓는 열가지 업중에 [身口意]
  입으로 짓는 업[口業]이 네가지나 된다는 점을 보더라도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을 것이니라. [妄語 綺語 兩舌 惡口]


3.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자비심으로 이웃들에게 베푸는 보시행으로 
   우리가 늘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것도 
   소중한 보시(布施)니라. 



4. 안시(眼施)

   호의를 담아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대하는 것을 말한다. 
   부드럽고 안온한 눈빛 하나로도 충분한 보시(布施)가 되느니라. 


5. 신시(身施)

   몸으로 베푸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남의 일을 돕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면 공손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어른을 만나면 
   머리 숙여 인사 할 줄 알고, 공손하고 예의 바른 몸가짐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안겨 주는 보시행(布施行)이니라. 


6.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비워주는 것을 말한다. 

   지치고 힘든 이에게 편안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도
   소중한 보시행(布施行)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느니라.


7.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서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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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멋지고도 훌륭하지 않습니까?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3.15 01:11

      나는 로케터다 : 스토리텔링의 응용

 



로케터(lawketer)는 변호사(Lawyer)와 마케터(Marketer)를 결합한 신조어입니다. '나는 로케터'는 조우성 변호사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의이며, 본 컬럼은 그 강의 중 일부입니다.



불경인 잡보장경에는 '무재칠시(無材七施)',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데, 화안시(和顔施), 언시(言施), 심시(心施), 안시(眼施), 신시(身施), 좌시(座施), 찰시(察施)가 바로 그것이다.

 

환한 낯과 따뜻한 눈빛, 좋은 말과 마음씨, 먼저 몸을 움직이고 자리를 내어주고 상대방을 살피는 일들은 굳이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좋은 베풂이라는 의미이다.

 





필자는 이를 웅용해서 '무재칠마(無材七磨)'를 작성 중이다. '돈이 없어도 마케팅 할 수 있는 7가지 방법'.


''자가 갈고 연마하다는 뜻이므로, 고객의 needs를 파악하고 고객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갈고 연마한다는 '마케팅'''로 치환해 본 것이다. 오늘은 그 중 첫 번째, ‘스토리텔링에 대해 설명해 본다.

 

참고 1

 

세계적인 마케팅, 세일즈 전문가인 마이클 보스워스는 세일즈를 하는 사람은 다음 3가지의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 본인의 스토리 : 자신의 여정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2) 도움을 받았던 고객의 스토리 : 당신의 세일즈로 인해 도움을 받았던 고객의 구체적인 사례.

 

(3) 기업의 스토리 :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지나온 여정에 대한 이야기.

 

참고 2

 

이자까야 체인점 사장인 우노 다카시의 베스트셀러 '장사의 (우노 다카시 저)' 중 일부

 

간판이 없어서 티셔츠에 가게 이름을 써서 기둥에 걸어 둔 6평쯤 되는 가게가 있더라구. 거기서는 요리가 나올 때까지 한 권의 앨범을 건네주곤 했어. 앨범 속에는 그 가게 주인과 종업원들이 처음 가게를 오픈할 때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의자를 만들거나 자기들끼리 이리저리 가게를 꾸미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쭉 담겨 있었지. 그런 사진을 보고나면 가게의 구석구석에 대해 달리 보게 되더라구. 가게와의 거리가 단숨에 좁혀지지. 이런 식으로 관계를 만드는 방법도 있구나. 생각했어.”

 

무재칠마 중 제1- 스토리텔링

 

의뢰인들이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대기하는 곳에 시사잡지가 아닌 한 권의 앨범을 비치한다. 그 앨범에는 변호사의 학창시절 모습, 사법시험 합격했을 때 부모님과 같이 기뻐하는 장면, 무료 법률봉사 진행 사진, 취미생활(등산, 바둑, 검도) 모습, 사무실을 처음 오픈했을 때의 모습, 승소한 사건의 의뢰인들이 남긴 메시지(특히 손편지나 카드), 변호사가 언론에 기고한 컬럼 등을 수록해 둔다.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던 의뢰인은 그 앨범들을 뒤적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만나게 될 변호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한다.

 

, 이 분도 등산을 좋아하시네?’

, 의뢰인들이 이런 편지를 남긴 것을 보니 참 실력 있는 분인가봐

 

그 때 문이 열리고 그 앨범 속의 변호사가 환히 웃으며 의뢰인을 맞는다.

오래 기다리셨죠?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으로 들어오시지요.”

 

처음 사무실을 들어왔을 때 보다 의뢰인의 마음은 변호사와의 거리가 좁아졌다는 느낌 때문에 훨씬 편해져 있지 않을까?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1.23 16:12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무재칠시(無財七施), 즉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이 7가지나 있다는 것인데요
'잡보장경'에 나오는 글인데, 저도 예전부터 이 말처럼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자, 그럼, 돈이 없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베풀 수 있다는 것인지
한번 보실래요?


1.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부드럽고 정답게 대하는 것이다.

   얼굴에 환하고 기쁨 가득찬 미소를 머금은 표정은 
   그 자체로도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주는

   소중한 보시(布施)가 되는 것이니라. 


2. 언사시(言辭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대하는 것을 말하니
  사랑의 말,칭찬의 말, 격려의 말,양보의 말,부드러운 말 등이다

  우리가 몸으로 짓는 열가지 업중에 [身口意]
  입으로 짓는 업[口業]이 네가지나 된다는 점을 보더라도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을 것이니라. [妄語 綺語 兩舌 惡口]



3.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자비심으로 이웃들에게 베푸는 보시행으로 
   우리가 늘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것도 
   소중한 보시(布施)니라. 



4. 안시(眼施)

   호의를 담아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대하는 것을 말한다. 
   부드럽고 안온한 눈빛 하나로도 충분한 보시(布施)가 되느니라. 


5. 신시(身施)

   몸으로 베푸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남의 일을 돕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면 공손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어른을 만나면 
   머리 숙여 인사 할 줄 알고, 공손하고 예의 바른 몸가짐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안겨 주는 보시행(布施行)이니라. 


6.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비워주는 것을 말한다. 

   지치고 힘든 이에게 편안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도
   소중한 보시행(布施行)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느니라.


7. 방사시(房舍施)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쉴 수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라는 것이다.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서 도와주는 것이다. 찰시(察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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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멋지고도 훌륭하지 않습니까?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