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2 21:16

이메일 보낼 때의 리스크 관리(RM)

# 지침

1. 이메일은 형편없는 의사소통이다. 이메일로는 서로의 어조나 감정상태를 가늠할 수 없기에. 받는 사람의 기분이 위축돼 있다면 발신자가 일반적인 내용을 썼어도 수신자는 이를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2. 이메일 내용의 전체적인 어조를 알릴 필요가 있다.
예 :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메일을 드립니다', '건설적인 비판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3. 상대방의 이메일에 즉각 반응하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잘 알면서도 성급하게 반응한다. 최소한 30분 이상의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답장하라. 절대 흥분한 상태에서 이메일을 보내지 마라.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된다.

4. 첫부분에 가능한 인간적인 내용을 넣어라. '그 쪽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들었는데 괜찮으신지요?' 

5. 상대방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감안하여 최대한 비슷하게 쓰라. 상대방이 길고 자세하게 쓰는 스타일인지, 간결하게 쓰는 스타일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추는 것은 언제나 유용하다.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저 중에서 - 

# 이메일은 상대방에게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전화 대화보다 10배는 유의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3.11 22:05
음.. 그러고 보니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가 '사기범죄'이더군요. 개연성 있는 배경스토리, 적당한 인물배치, 그럴싸한 하드웨어, 어느정도의 선투자.

여기 또 하나의 스토리텔링 기법의 사기행각이 있었군요.
발상이 참 대단합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20301/44429982/1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3.11 21:20


하도 여기저기서 글이 올라오길래 우연히 보게 된 KONY의 다큐멘터리... 아, 이런 거였군요.

여러가지가 동시에 떠오릅니다. the power of one man, 영상의 대단한 힘, 진정한 소셜네트웍의 순기능, 제러미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아는 만큼 보인다, 등...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옵니다. 러닝타임 30분입니다만, 일단 보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합니다.


http://thelede.blogs.nytimes.com/2012/03/09/how-the-kony-video-went-viral/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3.11 21:16





제품을 직접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이 없을 때의 불편한 상황을 보여주는 방법. 수학으로 비유하면 귀류법인가? 하여튼 대단!

협상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창의적인 프레임으로 상품 광고의 소구점을 전환한 것임.
 

면도를 하지 않은 남자로 인해 애인의 입술주위가 이렇게 벌겋게 변했다는

헤가 쉐이빙 크림 광고, 남자분들 면도하시고 하세요^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1.09 14:10

1992년 아빠 부시(George H. W. Bush)와 빌 클린턴 사이에 한판 승부가 벌어진 적이 있다.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조지 부시의 독주로 싱겁게 끝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이었다.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부시는 90%에 육박하는 난공불락의 아성을 구축하고 있었다.

마리오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비롯한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들은 부시의 위세에 눌려 출마를 포기했을 정도였다.

 

당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빌 클린턴은 시골 아칸소의 주지사 출신으로

오랜기간 부통령과 대통령을 역임하였던 부시에 비교하면 여러모로 역부족이었다.

 

더욱이 2차 대전 참전용사로 걸프전 승리라는 뛰어난 치적을 가지고 있는 부시에 비해

클린턴은 베트남전 징병 기피를 비롯한 약점이 많았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선거는 포기하고 다음 선거나 준비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었다.

 

이 두 명의 신/구 대통령 후보자는 선거전 기간 동안 미국 정치사에 오를 유명한 문장 한 개씩을 각기 만들어내었다.

 

무척 짧지만 지극히 함축적이고 의미 있는 문장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게 된다.

 

1차 이라크 전쟁(1990년)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경제는 밑바닥을 기고 있었다.

그 와중에서도 공화당의 부시 후보는 세금 인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Read my lips , no new taxes.

 

 

 

서로 치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이던 중 어느 날 클린턴은 부시에게 카운터 펀치 한방을 날리고야 만다.

 

It’s the economy, stupid!

 

 

이 슬로건은 클린턴 캠프의 전략가 제임스 카빌이 만든 것이다.

‘It’s the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란말야, 바보야!)’로

선거의 판세는 완전히 돌변하게 된다.

 

부시가 아무리 자신의 치적을 강조해도 클린턴이 일관되고 집요하게 대응한 ‘문제는 경제야!’라는 단 한 마디에 완전히 묻혀 버리고 만 것.

선거의 장이 정치적 문제에서 경제적 문제로 뒤바뀜에 따라 전쟁준비 과정에서 늘어난 세금과 재정 적자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고 부시의 지지율은 급락하게 된다.

결국 1992년 선거의 승자는 부시가 아닌 빌 클린턴이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1.09 14:05

 

여러분이 광고 회사 간부라고 합시다.

광고주(은행)로부터,

“때는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실행하라.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는 메시지를 담은

멋진 CF하나를 제작해 줄 것을 의뢰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실화’를 바탕으로 하되, 주 고객층이 40대 이상인 것을 감안하여

복고풍 컨셉을 담아줄 것도 요구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광고를 만드실 건가요?

 

그에 관한 멋진 답이 여기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의 힘을 엿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1.01 01:01

[넛지] 남자 소변기에 파리 스티커 붙이는 것이 넛지의 한 예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그런데 이건 그것보다 한 다섯배는 더 진화한 모델입니다.

http://deeesign.tistory.com/53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1.01 01:00
[역발상]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TRIZ master 신정호 박사님의 멋진 글입니다.
전 보고 감동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창의적 역발상입니다.

http://e-triz.com/blog/?p=563&fb_comment_id=fbc_10150330299269883_19004851_10150330312889883#f282563e54 ..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1.01 00:57

사회적 넛지의 힘

<인용문>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적 넛지의 힘을 훑어보자.

(1) 다른 십대들이 아이 갖는 것을 목격한 십대 소녀들은 그들 자신도 임신할 확률이 비교적 높다.

(2) 비만은 전염성이 있다. 절친한 친구가 살이 찌면 당신의 체중이 늘어날 위험도 높아진다.

(3) 방송사들은 서로를 모방하여 프로그램 편성에서 달리 설명할 방도가 없는 일시적 유행을 양산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들과 '아메리칸 아이돌' 및 그 유사 프로그램들, 금방 사라지는 게임프로그램들 그리고 공상과학물 등이 반복적으로 흥했다가 망하는 현상 등을 생각해 보라)

(4) 학문을 추구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노력은 또래들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신입생 때 무작위로 배정되는 기숙사나 룸메이트는 그들의 학점에, 나아가 미래의 전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보모들은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의 이름보다는 자녀와 함께 지낼 룸메이트를 더 신경써야 할 것이다)

(5) 3인 판사위원회로 구성되는 연방 판사들은 동료 판사들의 선택에 영향을 받는다. 공화당에서 지명한 판사는 민주당 지명 판사 2명과 함께 배석할 경우 상당히 자유주의적인 투표 양상을 보이며,

전형적인 민주당 지명 판사는 공화당 2명과 함께 배석할 경우 상당히 보수적인 투표 양상을 보인다. 양쪽 지명 판사들 모두 반대 정당 지명 판사가 한 명 이상 배석할 경우에 훨씬 더 온건한 투표 양상을 보인다는 얘기다.

(Comment)

결국 사람은 주위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말콤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그리고 나폴레온 힐의 '마인드 마스터 그룹' 컨셉, 그리고 '깨진 유리창 법칙'들이 '넛지'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2.01.01 00:55

"좋은 성격이 연봉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

미국 심리학회 학술지 '성격과 사회심리 저널(Th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은 성격 좋은 남성들의 연봉이 까칠한 남성의 연봉보다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저널은 지난 10년간 일을 시작한 9000명의 성격을 테스트한 후 이를 연봉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성격 좋은 남성 직장인들은 성깔 있는 동료에 비해 평균 7000달러(약 790만원) 연봉이 낮았다. 규정을 잘 따르고 겸손하며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회사 분위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정작 자신의 연봉에서는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이다.

저널은 이 문제가 단순히 성격의 좋고 나쁨을 떠나,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는 의지와 관련돼 있다고 분석했다.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펴는 완고한 성격이 연봉협상에서 성공하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관리자들은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을 더 빨리 승진시키거나 월급을 올려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