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6 01:27

<프랙탈(fractal) 구조, 조짐, 기미, 자기계발>


- 쯧쯧,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평소 하는 행동보면 내 저럴 줄 알았지.

- K의 저 행동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왠지 찜찜한데요.

- 근본 내면이 바뀌어야 해. 그럼 전체적으로 다 바뀌는 거야...


* 기초 지식


1) 프랙탈이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를 말함. 프랙탈은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자기 유사성' 개념을 기하학적으로 푼 것. 프랙탈의 속성은 '자기유사성'과 '순환성'임.





2) 자연계의 해안선, 동물혈관 분포형태, 나뭇가지 모양, 산맥의 모습이 대표적인 예


3) 프랙탈이라는 말은 IBM의 Thomas J. Watson 연구센터에 근무했던 프랑스 수학자 만델브로트(Benoit B. mandelbrot) 박사가 1975년 '쪼개다'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프랙투스(fractus)'에서 따와 처음 만들었다. 


* 생각의 포인트


1) 프랙탈이 물질의 중요한 속성으로 본다면, 사람 역시 프랙탈적인 속성이 있을 듯

2) 그 사람의 작은 습성이 결국은 큰 행동을 만들어 내고,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작은 마음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의미.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의 속 마음을 잘 숨기지 못함. 속마음이 어떤 식으로든 표출되기 마련.


3) 다른 한편, 내 마음의 근본(작은 구조)을 바꾸면 그것은 소용돌이를 치며 내 외면의 행동양식을 바꿀 수 있다는 결론. 

4) 내 생각을 함부로 흐뜨리지 말 것. 그 작은 단초가 결국은 나를 규정할 수 있으니.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3.31 01:58

<손자병법에서의 세勢, 그리고 자기계발>


1) 손자병법에서는 세(勢; 형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군사들이 열심히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의미.


2) 손자는 이런 예를 든다.

목석(木石)의 성질은 편안한 곳에 두면 가만히 있고, 위태로운 곳에 두면 움직인다. 

모가 나게 만들면 멈추고 둥글게 만들면 구른다.

그러므로 군사로 하여금 잘 싸우게 하는 형세란 마치 둥근 돌을 천 길이나 되는 산 위에서 굴리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형세'다.


3) 자기계발에도 적용이 될 듯.


1단계 : 우선 스스로를 모나지 않게, 아주 유연하게, 그리고 둥글둥글하게 만든다(기본적 역동성 확보) 


2단계 : 스스로를 천 길 높이의 산위에 올려둔다 (도전적인 상황의 연출)


3단계 : 그리고 굴러내려오면서 부딪히고 깨지지만 엄청난 내공과 경험을 얻는다.


누가 그랬던가요?

절벽으로 몰릴 때 너무 무서웠지만 막상 절벽에서 뛰어 내려보고서야

내 어깨에 날개가 달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2.16 00:38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좋고 싫은 마음이 너무 확연할 경우의 문제


분류 : Ethos > Thoughtful


What is ETHOS?

매력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에게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Ethos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Ethos의 구성요소를 머릿글자를 따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E - Empathy(공감능력)

2) TH - Thoughtful (사려깊은, 지혜로운)

3) O - Objective (객관적인, 냉철한, 목표지향적인)

4) S - Self Improvement (자기계발)


"좋고 싫은 마음이 너무 확연하면 사물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현명한 것과 어리석음을 구별하는 마음이 너무 뚜렷하면 
사람들과 오래 친해질 수 없다.

그러므로 훌륭한 사람은 안으로는 엄하고 분명해야 하지만 
밖으로는 언제나 원만하고 넉넉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좋은 것과 추한 것이 균형을 이루게 되며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모두 이익을 누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만물을 탄생케 하고 기르게 되는 
생성의 덕이 되는 것이다. "

- 채근담 -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2.10 21:02

나로부터 분리될 수 있는 것... 돈, 집, 차, 특정직위,

나로부터 분리될래야 분리될 수 없는 것... 실력, 체력, 매력, 가치관, 평판, 건강


분리될래야 분리될 수 없는 것들을 다듬고 구축하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2.10 20:09

패배로 인해 속이 쓰린 분들께 드립니다.


"You can learn a little from victory, 

You can learn everything from defeat."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 패배할수록 더 치열한 되새김, 반추, 복기가 필요한 이유.

# 승리했을 때 도취하기보다 나의 승리요인과 상대의 패배요인을 파악해보는 것은 대단한 내공.

# 항우는 유방에게 몇십번을 이겼지만 유방은 단 한번 승리로 패업을 이룸. 승리와 패배의 질이 중요."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2.10 19:13


한낮의 빛이 어둠의 깊이를 어찌 알겠는가?

Wie sollte das Licht des Tages wissen, wie tief die Dunkelheit ist?

- 강력하지 않습니까? 무라카미 하루키가 좋아했던 니체 어록입니다. 어둠 속에 계신 분들. 한낮의 빛이 감히 알 수 없는 인생의 깊이를 통과하고 계십니다. 헛되지 않은 경험입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2.10 18:58

위기를 선언하라고 하면, 

조직에 공연히 불안감을 조성하고 공포감을 불어넣는 리더가 있다. 

하지만 '위기의 기준을 정하라'는 것은 직원들을 불안하게 하거나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들을 찾아서 일깨워주는 것이다. 

.... 

그러므로 위기를 선언할 때 리더는 항상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 [ 킹핀 ] - 전옥표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2.10 18:42

계영배에서 배우는 멈춤의 지혜


1) 중국 춘추 시대의 오패(五覇) 중 하나인 제나라 환공은 술잔에 술을 가득 채울 수 없도록 한 계영배(戒盈杯)를 애용했다.


2) 술잔을 7할까지 채울 때에는 괜찮지만 그 이상을 채우면 술이 밑구멍으로 빠져 나가는 장치를 가진 술잔이었다.


3) 모든 일에 있어서 과욕을 자제하기 위해 환공은 계영배를 늘 곁에 두어 본다고 하여 "유좌지기(宥坐之器)"라 불렀다.


4) 제환공 사당에 찾아갔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공자 또한 계영배를 항상 곁에 두었다고 한다.


5)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후기에 도공 우명옥이 계영배를 만들었는데 거상 임상옥이 이를 얻어 절제된 욕심으로 큰 돈을 벌었다.


6) '광주요'는 이 계영배의 사이펀(siphon. 높은 곳에 있는 액체를 용기를 기울이지 않고 관을 이용해 낮은 곳으로 옮기는 것) 원리를 어렵게 찾아내 10여년 전부터 판매하고 있으니, 평소 과욕이 넘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제환공과 공자님처럼 계영배를 주위에 항상 비치해 두심이~~


** 사이펀 원리에 대한 설명


사이펀 원리가 적용된 대표적인 예로 변기가 있다. 화장실의 변기를 보면 항상 꼭 알맞은 양의 물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변기의 물은 흘러내리지 않고, 항상 고여있다. 바로 물이 내려오는 원리인 사이펀(siphon)원리에 비밀이 있다. 


변기 뒤에 있는 물통에 손을 대지 않고, 물을 저절로 변기로 보내는 것이 바로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사이펀을 이용하면 공기나 물체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는 약액 등을 옮기는데 이용된다.


http://blog.naver.com/nara_88?Redirect=Log&logNo=50004388929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2.10 18:26

오늘 오전 회의 시간에 의뢰인(모 회사 대표님)이 해 주신 말씀.


'잃는 것 없이 얻는 것 없고, 

얻는 것 없이 잃는 것도 없습디다'


1) 등가교환의 법칙 - 일본 만화책 '강철의 연금술사'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지요. 저도 한 때 이 만화책을 봤더랬습니다.


2)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필요하다는 진리


3) 잃어버리는 것과 얻는 것의 대가관계를 잘 살피고, 과연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충분한 대가를 치를만한 것인지 냉철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2013.01.07 10:18

서한시대의 일이다. 갑이란 사람이 비단을 내다팔려고 시장으로 가고 있었다. 반도 가지 못했는데 야속하게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를 피할 곳을 찾지 못한 갑은 하는 수 없이 비단을 펼쳐서 우비처럼 걸쳐 비를 막았다.


그때 저만치에서 한 남자가 달려오는데 몽땅 젖은 채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을이란 이 사내는 갑에게 자기도 함께 비를 피하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갑은 비단 자락을 들어올려 을을 맞아들여서 피를 피하게 했다.


이윽고 비가 개자 갑은 서둘러 비단을 등에 메고 길을 재촉했다. 그런데 을이 갑의 등짐을 잡아당기며 길을 막았다. 그 비단은 자기 것이니 내놓고 가라는 것이었다. 을은 한사코 그 비단이 자기 것이라고 우겼고, 두 사람 사이에 주먹질까지 오갔다. 구경꾼들이 몰려들었고, 상황은 말로도 주먹으로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마침 군 태수 설선(薛宣)이 가마를 타고 지나가다가 두 사람이 싸우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두 사람이 싸우게 된 이유를 듣고 난 설선은 “너희 두 사람 말에 모두 일리가 있다. 그럼 그 비단에 무슨 표시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두 사람 대답이 모두 같았다. 설선은 “이렇게 하자. 너희들이 모두 그 비단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포기하려 하지 않으니 본관이 판결을 내리겠다. 너희 두 사람 이의 없겠지?”라고 다짐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설선은 부하에게 칼을 가지고 오게 해서는 비단을 반으로 자르게 하고는 “똑같이 반반씩 나누었으니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


두 사람이 자리를 뜨자 설선은 바로 사람을 시켜 두 사람의 뒤를 미행해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오게 했다. 갑은 만나는 사람마다 불만이 가득 찬 얼굴로 설선을 욕했다. 반면 을은 싱글벙글하며 비단을 싼값에 팔았다.


염탐꾼의 보고를 들은 설선은 두 사람을 다시 불러들였다. 


태수를 욕한 갑은 잔뜩 겁을 먹었다. 그러나 설선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설선은 을을 향해 호통을 치며 당장 곤장을 치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물에 빠진 놈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는 속담이 있다. 

이런 걸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하는데 ‘도적놈이 도리어 몽둥이를 들고 큰소리를 친다’는 뜻이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도 같은 맥락이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